“심장으로 하는 휠체어 농구, 후진은 없다” 프로농구 1세대 스타인 이상우는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하지만, 뇌종양 수술로 모든 생활이 막힌다. 이때 협회로부터 제약회사 실업농구팀을 소개받는다. 하지만 실업팀은 한번도 해본 적 없는 휠체어 농구, 그것도 지금껏 1승도 올리지 못한 오합지졸 팀이다. 상우는 팀의 재건을 위해 사고로 방황하는 프로농구 최고의 스타 최명을 어렵게 영입한다. 하지만 최명은 스타답게 팀내 불화와 오만으로 팀을 해체 위기로 몰고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