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해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고독한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해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도쿄의 트랜스젠더 바에서 쇼걸로 일하고 있는 `나기사`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다.
그러던 중 고향 히로시마에서 온 조카 ‘이치카’를 잠시 맡게 된다.
`이치카`는 엄마 `사오리`의 방치와 학대로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삼촌인 줄 알고 찾아온 `나기사`의 모습을 보고 적잖이 당황한다.
그리고 세상에 등을 돌린 두 사람의 기묘한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남몰래 발레를 동경하던 `이치카`는
레슨비를 벌기 위해 친구가 추천한 불법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결국 경찰서에 가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치카`가 발레에 소질이 있음을 알게 된 `나기사`.
상처받은 이치카를 다정하게 위로해주고 이치카를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한편으로 `엄마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